HAND DRIP CO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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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란? 기본 원리부터 에스프레소와 차이점까지
커피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추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특별한 기계 없이도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핸드드립은 수동 추출 방식(Manual Brewing) 또는 **푸어오버(Pour Over)**라고도 불리며, 그 기원은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드립포트를 이용해 물줄기를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감성은 물론 맛까지도 살릴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 핸드드립 커피의 추출 원리
핸드드립은 종이 필터를 깔아놓은 깔때기 형태의 드리퍼에 분쇄한 커피를 넣고, 그 위에 일정한 속도로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커피 가루에 물이 닿으며 천천히 성분이 추출되고, 아래쪽으로 커피가 떨어지면서 완성됩니다.
물이 커피 가루를 통과하는 속도와 온도, 물줄기의 굵기, 추출 시간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특징
핸드드립 커피는 기계에 의존하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사람이 직접 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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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원두 본연의 풍미를 섬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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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양과 온도, 붓는 속도, 분쇄도 등에 따라 쓴맛, 신맛, 단맛, 바디감 등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만들기 딱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작은 차이에도 맛이 변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핸드드립 vs 에스프레소: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항목 | 핸드드립 | 에스프레소 |
---|---|---|
추출 방식 | 수동 추출, 물을 직접 붓는 방식 |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 |
맛의 특징 | 부드럽고 깔끔함 | 진하고 풍부함 |
사용 원두 | 단일 원두(Single Origin) 사용 많음 | 블렌딩 원두 사용 많음 |
메뉴 활용 | 아메리카노, 블랙 등 제한적 | 라떼, 마끼아또 등 다양한 메뉴 가능 |
장비 비용 | 드리퍼, 서버 등 저렴함 | 머신 가격 높음 |
추출 시간 | 1분 이상 | 30초 이내 |
핸드드립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방식이지만, 그만큼 커피의 향과 맛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에스프레소는 짧은 시간에 강한 맛을 내기 때문에 속도와 효율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환경에 적합하죠.
☕ 핸드드립 커피,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핸드드립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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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 (종이 필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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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또는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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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포트(물줄기 조절용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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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된 원두 (핸드드립 전용)
처음 시작할 때는 원두 15g에 물 250ml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물 온도는 90~92도가 적당합니다. 원을 그리듯 천천히 물을 부어주면서 2~3분 안에 추출을 마치면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 완성!
마무리하며
핸드드립 커피는 단순한 커피 추출 방식이 아니라, 커피를 천천히 음미하고, 그 과정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입니다. 기계 없이도 내 손으로 만들어내는 나만의 커피는 어느 커피숍 못지않은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커피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오늘부터 핸드드립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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