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 커피 특징 4.

 

나라별 커피의 특징 (4편)

이번에는 남미의 대표적인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에콰도르(갈라파고스)의 커피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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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질 (Brazil)

브라질 커피: 세계 커피의 중심

브라질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커피 생산국입니다. 커피 품질은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중성적이고 순한 맛으로 평가받는 아라비카 커피가 주를 이룹니다. 브라질의 커피는 블렌딩에 이상적인 기초로 많이 사용되며, 핸드 드립용 및 에스프레소 배합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브라질 커피는 신맛이 적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아침에 마시기 좋습니다. 그러나 강한 맛을 원하는 커피 애호가에게는 북아프리카, 중동, 동유럽에서만 소비되곤 합니다.

주요 생산 지역 및 품종

• 주요 지역: 바아아, 산토스, 미나스 제라이스, 노브레, 세하도 등

• 주요 품종: 문도노보, 카투아이, 아카이이, 루비, 부르봉, 피베리 등

• 아라비카 75%, 로부스타 25%

• 특징: 아라비카는 해발 800~1100미터 고지에서 재배되며, 습식과 건식 가공 방법이 혼합되어 사용됩니다.

브라질 커피는 품질과 가격이 다양하므로 생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브라질은 200주년을 기념해 커피 축제인 '카페이로'를 열기도 했으며, 1960년대 이후 산토스 향이 커피 선적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향미 특징

• 균형 잡힌 맛과 중성적인 신맛

• 부드러운 바디와 순한 맛

• 스페셜티 커피: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향미가 풍부하고,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합니다.

브라질 커피는 신선할 때 최상의 향미를 발휘하며, 자국 내 소비 비중이 높습니다(36%).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맛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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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콰도르 (Ecuador) -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커피: 자연에서 온 유기농 커피

에콰도르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종을 모두 생산하지만, 아라비카 품종이 더욱 두각을 나타냅니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희소성과 뛰어난 품질로 스페셜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특별한 커피

갈라파고스 제도는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이 금지된 지역으로, 유기농 커피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과 이상적인 기후 덕분에 커피 품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주요 생산 지역 및 품종

• 아라비카: 전체 커피 생산의 약 52%

• 로부스타: 약 48%

• 재배 지역: 안데스 산맥과 갈라파고스 제도

• 특징: 갈라파고스 커피는 무겁고 조화로운 맛과 훌륭한 신맛을 자랑합니다.

향미 특징

• 좋은 신맛과 묵직한 바디감

• 균형 잡힌 맛과 아로마가 뛰어납니다

• 갈라파고스 커피는 매우 희소하고 특별한 품질을 자랑하여 커피 애호가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커피입니다.